7월 미국 주택 가격 지수, 예상 상회하며 상승세 유지
미국 주택 시장, 7월에도 견조한 상승세
미국 주택 가격이 7월에도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케이스-실러 20대 도시 주택 가격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2.2%를 상회했습니다. 이는 직전 월의 상승률인 2.1%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월간 상승률 역시 0.3%로, 예상치 0.2%를 넘어섰으며 직전 월의 0.2%보다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주택 구매자들이 높아지는 모기지 금리를 고려해 7월에 주택 매입을 확정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모기지 금리는 꾸준히 상승해 사이클 고점 수준에 도달한 상태입니다.
FHFA 데이터, 전국 단위 상승세 확인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발표한 데이터에서도 전국 단위의 주택 가격 상승세가 확인되었습니다. 7월 전국 주택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하며 직전 발표된 2.3%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월간 상승률도 0.3%로, 직전 월의 0.0%에서 크게 반등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들은 전반적인 미국 주택 시장이 예상외로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건설·리모델링 시장과의 온도차
주택 가격의 상승세와는 대조적으로, 주택 건설 및 주택 개조 시장은 침체 국면에 놓여 있습니다. 이는 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가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업종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향후 이러한 시장의 차별화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