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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9월 고용지표 발표 임박… 실업률 4.6% 유지 전망

2026. 10. 15
호주 9월 고용지표 발표 임박… 실업률 4.6% 유지 전망

호주 고용시장, 2만 명 일자리 증가 예상

호주 9월 고용지표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요 금융기관들은 이번 지표에서 취업자 수가 약 2만 명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NAB)과 웨스트팩 은행, 그리고 시장 컨센서스가 모두 2만 명 증가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다만, 커먼웰스 은행(CBA)은 1만 명 수준으로 다소 보수적인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이러한 전망치는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 결정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업률 4.6% 유지… 하락 시 금리 인상 재점화 가능성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9월 실업률이 4.6%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는 RBA가 지난 8월 발표한 분기별 경제 전망치인 4.5%보다는 다소 높은 수치입니다. NAB는 실업률이 4.6%를 기록하더라도 RBA의 시장 평가를 크게 바꾸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실업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4.5% 아래로 하락할 경우, 이는 RBA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시 부각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호주 달러 강세 및 단기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용시장 과열 아닌 공급 측면 요인… 임금 압력 완화

NAB는 최근 호주 고용시장의 변화를 설명하면서, 이는 단순히 고용 둔화가 아닌 노동 공급 증가에 따른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경제활동 참가율이 상승하면서 임금 상승 압력이 완화될 수 있으며, 이는 RBA가 경기 성장 둔화를 우려할 만한 요인이 적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즉, 일자리 감소 신호 없이도 임금 인상 압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분석은 RBA가 서둘러 추가적인 긴축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데 무게를 더할 수 있습니다.

8월 실업률 상승, 통계적 요인 가능성… 9월 반등 기대

NAB는 지난 8월 실업률이 예상보다 상승했던 것에 대해 일부 통계적 왜곡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계절 조정 과정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잔여 계절 요인과 호주 통계청(ABS)의 방법론 변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9월 지표에서 일부 상쇄될 수 있으며, 실업률이 다시 하락하는 '되돌림(payback)'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표본 조사에서 특정 그룹이 이탈하고 수치 반올림 등을 고려할 때, 4.5% 달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삼기에는 아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