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제조업 체감경기, 고용은 개선...신규 수주 부진
제조업 체감경기 둔화 지속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9월 제조업 업황 설문조사 결과, 지역 제조업 활동을 나타내는 지수는 전월 -10.6에서 -22.0으로 하락하며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해당 지역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임을 시사합니다.
신규 수주 부문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규 수주 지수는 -10.1에서 -2.2로 소폭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매출 및 수익 지수는 7.9에서 6.8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고용은 뚜렷한 개선세
체감 경기와 신규 수주와는 대조적으로 고용 관련 지표는 눈에 띄는 개선을 보였습니다. 정규직 고용 지수는 2.1에서 19.0으로 급등하며 2022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8월 14%였던 고용 증가 기업 비율이 27%로 늘어난 영향입니다.
임시직 고용 지수 역시 1.1에서 10.7로 크게 상승하며 고용 시장의 활력을 더했습니다. 또한, 평균 근로 시간 관련 지수도 -13.4에서 8.5로 반등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물가 상승 압력 여전
기업들이 느끼는 물가 부담은 계속해서 증가했습니다. 지불 물가 지수는 29.2에서 37.8로, 받은 물가 지수는 10.3에서 20.0으로 각각 상승했습니다. 받은 물가 지수는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제품 가격 인상 압력이 커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임금 및 복지 비용 지수 또한 39.2에서 40.7로 소폭 상승하며 기업의 비용 부담 요인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미래 전망 및 설비 투자 긍정
향후 6개월에 대한 기업들의 경기 전망은 개선되었습니다. 향후 6개월간 기업 활동 전망 지수는 12.4에서 20.3으로, 지역 경기 전망 지수는 -6.3에서 2.0으로 모두 상승 전환했습니다.
특히 설비 투자 부문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 두드러졌습니다. 설비 및 소프트웨어 투자 지수는 8.8에서 33.0으로 네 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유형 설비 투자 지수 역시 22.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당장의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음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