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2분기 경상수지 88.4억 달러 흑자 전환
상품 수지 흑자 전환, 성장 견인
캐나다 2분기 경상수지가 88억 4천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0억 달러 적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직전 분기에는 71억 8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이번 발표에서는 83억 1천만 달러로 수정되었다.
이번 경상수지 흑자는 상품수지의 뚜렷한 개선세에 힘입었다. 상품수지는 122억 달러 흑자로, 1분기 64억 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2008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에너지 제품 수출이 27.4%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으며, 자동차 수출 역시 19.3% 늘어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는 캐나다 경제 성장(GDP)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 및 서비스 수지 영향
서비스 수지는 2630만 달러 흑자로, 직전 분기 4억 7210만 달러 흑자에서 다소 축소되었다. 투자 소득 역시 5억 달러 흑자로, 이전 분기 10억 달러 흑자보다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외국인의 캐나다 증권 투자는 1006억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 중 채권 투자가 808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자금 유입에 기여했다. 이번 경상수지 흑자는 2022년 2분기 이후 처음이며, 2005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