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캐나다-미국, 자정 관세 마감 임박…자동차·무역 협상 '총력전'

2026. 08. 20
캐나다-미국, 자정 관세 마감 임박…자동차·무역 협상 '총력전'

관세 폭탄 임박, 북미 무역망 긴장 고조

캐나다와 미국의 무역 협상이 자정 시한을 앞두고 극한의 긴장감 속에 진행 중이다. 만약 협상이 결렬될 경우, 목재, 와인, 유제품, 자동차 등 주요 산업 분야에 50%에 달하는 고율 관세가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수년간 북미 무역 안정의 근간이 되어 온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전반적인 협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이번 관세 문제의 가장 민감한 지점이다. 업계에서는 현행 무관세 또는 낮은 관세율 하에서 평균 6%에 불과한 이익률을 고려할 때, 15%의 관세만 부과되어도 사업 유지가 어렵다고 경고하고 있다. 더구나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차량 가치의 절반가량이 미국산 부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관세는 미국 제조업체에도 타격을 줄 수밖에 없는 구조다. 따라서 캐나다 수출 기업, 특히 소재, 농업, 자동차 부문에 노출된 통화 및 주식 시장은 마감 시한까지 관련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