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월 PMI 발표, 제조업 경기 회복세 주목
중국 PMI, 경기 현황 가늠자
내일(31일) 오전 9시 30분,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한다. 이는 중국 경기 현황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특히 7월 부진했던 제조업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지가 관전 포인트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구분한다.
제조업 PMI, 49.6 예상
로이터 통신이 경제 전문가 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월 제조업 PMI는 49.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7월의 49.2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여전히 50선을 하회한다. 7월 PMI는 예상치 49.9를 밑돌았으며, 6월 50.3에서 1.1포인트 하락하며 모든 규모의 기업에서 약세가 나타난 바 있다.
부동산 침체와 AI 수요의 영향
중국 경제는 내수 부진과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며 2분기 GDP 성장률이 4.3%에 그치는 등 정부 목표치(4.5~5%)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첨단 기술 제품 수요 증가는 중국 제조업과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중동 전쟁의 여파 등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한다.
비제조업 PMI 및 복합 지수 발표
제조업 PMI와 함께 서비스 및 건설업을 포함하는 비제조업 PMI도 발표될 예정이다. 7월 비제조업 PMI는 49.0으로, 6월 50.2에서 하락했다. 또한, 제조업과 비제조업 지수를 합산한 종합 PMI도 공개된다. 시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중국 경제 전반의 회복 가능성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