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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과 현안 협상 부인…오만과 채널 유지

2026. 08. 10
이란, 미국과 현안 협상 부인…오만과 채널 유지

미국과의 직접 협상 사실무근

이란 외무부는 현재 미국과 어떠한 직접적인 협상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적으로 부인했습니다. 다만, 제3국을 통한 메시지 교환은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최근 불거진 미국과의 양자 협상 가능성에 대한 이란 측의 명확한 입장 표명으로 해석됩니다.

외무부 관계자는 현재로서 미국과의 대화 채널이 공식적으로 개설되지 않았으며, 양측 간의 직접적인 협상이나 접촉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추가적인 오해를 방지하고 외교적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오만과의 건설적 소통 채널 유지

이란은 오만과의 외교 채널은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만과의 대화는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 채널을 통해 현재 당면한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논의 중인 사안 중 하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통행료 부과 문제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측은 당장은 통행료 부과 계획이 없으나, 항행 감시 및 서비스 제공 메커니즘이 구현된다면 관련 비용 징수는 자연스러운 절차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오만과 협의 중인 항행 경로는 임시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며, 일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세부 조율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안보 및 미국의 정책 비판

이란은 미국의 공격적인 정책과 해군 봉쇄가 지속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이 안전한 통행로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해군 봉쇄 조치를 이란에 대한 전쟁의 연장선으로 규정하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국제 해운의 주요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향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 완화와 관련하여 미국의 외교 정책 변화 여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국제 사회에 이란의 입장을 설명하고 안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