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CPI·美 NFP 발표… 금리 인상 확률 변동 주목
유로존 물가 지표, ECB 금리 결정 변수
유로존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오늘 발표됩니다. 헤드라인 CPI는 전년 대비 3.6% 상승이 예상되어 직전 3.2%에서 상승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근원 CPI 역시 2.5%로 직전 2.4%보다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 인사들의 발언을 감안하면, 예상치를 상회하는 물가 상승률이 나와야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할 여지가 있습니다. 반대로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하회하는 수치가 나온다면, ECB는 현행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할 명분을 얻게 될 것입니다.
美 고용 시장 둔화 가능성, 연준 금리 인상 전망 하락
미국에서는 8월 비농업 고용지수(NFP) 결과가 공개됩니다. NFP는 9만 건으로 직전 16만 2천 건보다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업률은 4.1%로 기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전년 대비 3.1%, 전월 대비 0.3%로 이전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비둘기파적 발언 이후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23%까지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는 연준의 과도한 긴축에 대한 부담을 보여주며, NFP 결과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해야만 금리 인상 확률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주요 중앙은행 인사 발언 주목
이번 주에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연설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ECB에서는 몰린, 치폴로네, 부이치치 위원이 각각 07:00, 07:30, 11:30 GMT에 발언에 나섭니다. 이들은 중립적인 성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14:00 GMT에는 매파적인 성향의 로건 연준 위원이, 19:35 GMT에는 헤이코 나겔 ECB 위원이 발언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들의 발언은 시장 금리 전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