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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와 무역 합의 회의론 확산... 캐나다 달러 약세 지속

2026. 08. 20
미국, 캐나다와 무역 합의 회의론 확산... 캐나다 달러 약세 지속

무역 합의 불확실성 고조

미국 고위 관리들이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 타결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면서, 현지 시간으로 화요일 예정된 관세 부과 마감 시한을 앞두고 캐나다 달러의 약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마감 시한 이전에 다시 한번 통화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월요일 트럼프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 간의 직접적인 전화 통화 이후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캐나다 측은 협상이 치열하고 섬세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백악관에서는 아직까지 예정된 관세 부과를 연기할 만한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양측의 기대감에 온도 차가 존재함을 시사합니다.

관세 부과 마감 시한 임박과 시장 영향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 새벽 12시 1분을 기해 미국은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 수입품에 대해 50%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남은 몇 시간이 캐나다 경제뿐만 아니라 캐나다 달러(루니)의 가치, 그리고 캐나다 중앙은행의 향후 정책 방향에도 매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의 대화가 막판 합의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지만, 워싱턴의 보다 신중한 태도는 미국 관세 부과가 현실화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에도 그랬듯이 마지막 순간에 관세 부과를 연기하거나 합의를 이끌어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협상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캐나다 달러는 향후 협상 관련 소식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캐나다 달러 전망

만약 협상에서 긍정적인 돌파구가 마련되거나 관세 부과가 연기된다면, 단기적으로 캐나다 달러는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협상이 결렬되어 예정대로 관세가 부과될 경우, 특별한 외부 변수가 없다면 캐나다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예상치 못한 미국과 이란 간의 합의 등이 이루어져 미국 달러 전반에 하락 압력이 가해진다면 이러한 전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