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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7. 23

미국 무역대표부, USMCA 협상 가속화 및 제조업 부활 의지 강조

미국 무역대표부, USMCA 협상 가속화 및 제조업 부활 의지 강조

USMCA 협상, 신속한 진전 추구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린 대표는 상원 재무위원회에 출석하여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 관련 논의가 "모든 필요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 및 멕시즘과의 연내 잠정 합의 도출을 희망하는 한편, 원산지 규정, 노동, 환경 등 일부 쟁점은 해결에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음을 언급했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은 북미 역내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USMCA의 원산지 규정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다시 한번 농산물 무역 흑자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멕시코와 캐나다 시장에서의 농산물 접근성을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재편 시동

그린 대표는 미국의 무역 적자 해소와 제조업 부활이라는 행정부의 무역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다. 또한, 타국의 낮은 환경 기준이 더 높은 관세를 정당화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브라질의 삼림 벌채 관행이 미국 농민들의 경쟁력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환경 규제 준수 여부가 향후 무역 정책의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핵심 광물 생산 가속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중국으로부터 핵심 광물을 확보하고는 있으나, 그 양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핵심 광물 관련 합의 이행을 확보하는 한편, 자체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공급망의 안정성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중국과의 무역 관계, 실용적 접근 강조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서는 실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중국의 비료 수출 제한과 같은 조치를 무역 협상에서 제기할 수 있으나, 실제로 달성 가능한 결과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기대치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과의 무역 현안에서 외교적 수단과 더불어 실질적인 성과 도출 가능성을 신중하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멕시코와의 협상에 대해서는 멕시코가 협상 과정에서 실용적인 태도를 보여왔으며, 경제 성장을 위해 미국 시장 접근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무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